일본 여행

일본 관광 무비자 입국 재개 언제쯤 될까? <2022년 1월>

마이니치 도쿄 2022. 1. 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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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니치 도쿄입니다. 2022년이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는 현재의 뉴스의 중심이 되어있습니다. 다행히(?), 변이 오미크론이 득세하면 기존의 코로나 19 종식에 이를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미 일본 취업에 성공해서 내정받은 사람, 대학 입학이 확정 된 사람, 비지니스로 업무로 일본을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사람들, 그 누구도 일본에 입국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는 게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현 상황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조금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일본 코로나 현황

2022년 1월 24일 기준
2021년 9월부터 감소했던 추세가, 연말을 맞아 크게 증가 

  • 연말연시 모임으로 감염자 급격히 증가
  • 2022년 1월 24일 기준, 전국 50,023명 (도쿄 9,468명 오사카 6,219명 후쿠오카 2,646 명 등)
  • 다행히 중증자 수가 적음 430명
  • 병상 사용율 (35.3%), 20%이상일 경우 「만연방지」 조치, 50%이상일 경우 긴급 사태 선언으로 진행하는 데 참고가 되는 수치임
  •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32개군데에서 「만연방지」 를 취하고 있음

만연방지 조치에 대한 일반인 인터뷰

현재 일본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감염자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도 이제는 더이상 지친 모습 같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길거리에 사람수가 적긴 하지만, 예전만큼 파리만 날리지는 않습니다.

말그대로, 많은 시민들도 이젠 이 코로나에 질려있는 것 같습니다. 「만연방지」조치를 취해도, 「긴급 사태 선언」을 해도 늘어날 숫자는 늘어난다 라는 생각으로

 

일본 외국인 입국 격리제도

2022년 1월 22일 기준, 일본 외무성에서 시행중인 내용

  • <외국 국적자의 신규입국 정지> 오미크론 대응의 수시 조치로 「특단의 사정」이 있는 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나라 지역에서 입국하는 신규 입국를 정지 
  • 2021년 12월 2일 이전에 발급된 비자 사증 효력을 일시 정지 (일본인의 배우자, 영주권자의 배우자 제외)

현재 오미크론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적어도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시말하면, 2월말 이전에는 일본을 입국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코로나가 정점이 지나 올 봄이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 않나라는 낙관적인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일본 사회는 아마 다른 나라의 상황을 지켜보고 서서히 문을 열 것 같습니다. 

봄에 방일 관광객을 위해 입국을 허가하는 것은 좀 어려워 보이고, 빠르면 여름에는 입국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종식이 올까?

 

일본의 입국인 입국 금지에대한 항의

"외국인 입국금지를 멈춰라!"
트위터 상에 올라온 항의 시위

한국인 뿐만아니라, 서구권에 많은 유학생들이 일본행을 위해 기다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2년이 넘게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난주에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각국에서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일본 또한 소규모 여행사와 학교들은 버티지 못하고 도산했습니다. 대형 여행사들만 나라의 지원금을 받아 버티고 있습니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지인에게 들은 얘기인데, 올 3월부터 다시 한 번 고-트레블 제도를 시행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어 우선 준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빠르면 봄중에 여행업이 살아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자연히 외국인 입국도 허용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사이트 (일본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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