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본 달력 <레이와4년>
1월 1일 - 새해
새해의 첫날, 일본에서는 조니(雑煮 : 떡국과 비슷한 것)와 오세치를 먹으며 새해를 보낸다. 대부분의 관공서와 기업은 1월1일부터 3일까지 쉬는 경우가 많이 있다.
1월 10일 - 성인의 날
어른이 된 청년을 축하하기 위한 날. 1948년부터 공포, 시행되었으며 원래는 1월 15일이었으나, 2000년에 제정된 '해피먼데이' 법에 근거해서 매년 1월 둘째주 월요일이 되고 있다. 전국 시정촌에서 그 해 성인이 되는 청년을 초대한 '성인식'이 개최된다.
2월 11일 -건국기념의 날
「건국을 그 리워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날」 로써 1966년에 제정되었다. 원래는 기원전 660년 일본서기와 고사기에서 초대 천황으로 추앙받는 진무천황이 즉위한 날을 일본이 건국된 날인 기원절로 삼았다가, 나중에 건국기념일로 개정했다. 역사적 사실과 관계없이, 건국 사실 자체만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에 '건국기념일'(建国記念日)가 아닌 '건국기념의 일'(建国記念の日)로 불리운다.
2월 23일 - 천황생일
천황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한 날이다. 2020년이후로, 126대 천황 나루히토의 생일인 2월 23일. 제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는 '천장절(天長節)'로 불렸다. 황궁에서는 거대한 축하연이 열리고, 이세신궁(伊勢神宮)를 비롯해서 전국에서 천장제(天長祭)를 지낸다.
3월 21일 - 춘분일
「자연을 기리고, 생물을 사랑한다」의 취지로 하는 공휴일. 매년 국립천문대가 작성하는 역상연표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 보통 3월 20일이나 21일로 결정된다. 올해는 21일이다.
4월 29일 - 쇼와의 날
「격동의 날들을 거쳐, 부흥을 이룬 쇼와시대를 되돌아보고 나라의 장래를 생각한다」 의 취지를 기리기 위한 날이다.
5월 3일 - 헌법의 날
「일본헌법을 기념하고, 나라의 성장을 기한다」 는 것을 취지로하는 기념일. 제 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일본은, 평화로운 나라를 지향하기위해 제정된 일본 헌법은 1946년 11월 3일에 공포됐으나, 이 날이 메이지천황의 탄생일인 만큼 국민주권인 헌법을 천황과 분리하기 위해 시행한 날이 1957년 5월 3일이다.
5월 4일 - 녹색의 날
「자연과 친하게 지냄과 동시에 은혜에 감사하기 위한 날」 을 취지로 만들어진 공휴일. 한국으로 따지면, 식목일과 같은 날이라고 볼 수 있다.
5월 5일 - 어린이 날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어머니에게 감사하기 위한 날」 을 취지로 하는 공휴일. 옛날부터 단오절(端午の節句)로써 남자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행사가 행해지던 5월 5일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6월 - 공휴일 없음
7월 18일 - 바다의 날
「바다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과 동시에 해양국 일본의 번영을 기원한다」 는 것을 취지로 제정된 축일. 1995년에 제정되었으며, 해피먼데이 법에 근거해서 7월의 셋째 월요일이 되었다. 1876년에 처음으로 배를 타고 동북지방을 방문한 메이지 천황이 요코하마 항에 무사히 도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되었다고 한다.
8월 11일 - 산의 날
「산과 친해질 기회를 얻고, 산의 은혜에 감사한다」 는 것을 취지로 제정된 기념일. 특별한 사건이나, 유래가 없고 7월의 바다의 날에 맞춰 생긴 공휴일. 2014년에 제정되었으며, 1995년 바다의 날이 생긴 이래로 20년 뒤에 생긴 것이다.
9월 19일 - 노인의 날
「오랫동안 사회에 이바지한 노인을 공경하고, 장수를 축하한다」 는 것을 취지로 제정된 날. 날짜는 매년 9월 셋째 월요일이다.
9월 23일 - 춘분의 날
「조상을 존경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기린다」 는 것을 취지로 제정된 날. 국립천문대가 작성하는 역상연표에 따라 결정되며, 9월 22일이나 23일 중 하나로 정해진다. 올해는 23일. 이 시기에 조상에게 공양을 드리는 행사를 한다.
10월 10일 - 스포츠의 날
「스포츠를 즐기고, 상대를 존중하는 정신을 기르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를 실현한다」는 것을 취지로 제정된 공휴일. 1964년 10월 10일 도쿄올림픽을 기념하에 제정되었으며, 이후 10월 둘째주 월요일로 바뀌게 되었다.
11월3일 - 문화의 날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문화를 발전시킨다」 는 것을 취지로 제정된 날. 원래는 메이지 천황의 생일을 축하하는 천장절(天長節), 쇼와 초기까지만해도 메이지절로 불리는 축일이었다. 황궁에서는 매년 이 날 문화훈장 수여식이 거행된다.
11월 23일 - 근로의 날
「근로를 존중하고, 생산을 축하하고, 국민들이 서로에게 감사하는 날」 을 취지로 제정된 날. 원래는 신상제(新相祭)라고 불리는 궁중 행사로, 천황이 신에게 오곡을 바치면서 매년 농작물 수확에 대한 감사 하는 제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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