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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업을 하고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건강입니다. 몸이 아파도 병원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건강보험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치과도 마찬가지로 보험이 되는 시술들이 많이 있으니 오늘은 일본 치과 비용과 보험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과 치료에는 보험진료와 자비 진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에, 보험 진료를 받을 것인지 아니미 자비 진료를 희망하는지 물어볼 것입니다
- 보험치료와 자비치료의 부담 비율
- 치료에 사용하는 재료의 차이
- 스켈링 비용
- 마무리
1. 보험치료와 자비치료의 부담 비율
나이 | 70세 미만 | 70~75세 | 75세이상 |
부담율 | 30% | 20% | 10% |
보험 진료와 자비 진료의 근본적인 차이는 환자가 부담하는 치료비의 비율입니다.
보험 진료의 경우, 70세 미만의 사람은 30% 부담, 70~74세의 사람은 20% 부담, 75세 이상의 사람은 10% 부담입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에, 자비 진료라고 하는 것은 치료비의 전액 자기 부담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3만엔의 치료비가 발생한 경우 환자의 연령에 관계없이 3만 엔 모두 지불해야 합니다.
이것이 보험진료와 자비 진료의 근본적이 차이입니다.
2. 치료에 사용하는 재료의 차이
2-1 보험 치료 재료
보험 진료와 자비 진료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충치 치료를 예로 들겠습니다.
충치 치료의 경우, 치과용 드릴로 깍는 것으로 제거하는데, 그때 생긴 구멍을 치과용 재료로 매우게 됩니다. 보험 진료에서는 기본적으로 <레진>이라고 하는 플라스틱이나 이른바 <은니>라는 특정 합금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재료비 원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보험혜택이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열화 하기 쉽거나 외관이 나쁘게 변하기도 합니다.
2-2 자비 치료 재료
자비 진료는 기본적으로 어떤 치과 재료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금니에 씌운 것을 금속으로 제작하지만, 자비 진료라면 세라믹이나 지르코니아 등 비교적 비싼 재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외형이 매우 좋고, 레진보다 튼튼하고 열화 하기 어려운 재료이기 때문에 질 높은 치과 치료를 원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틀니를 제작한다고 해도 자비 진료밖에 사용할 수 없는 재료 등도 있어 선택지는 매우 넓어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스켈링 비용
저는 3개월에 한 번씩 일본 치과에 스케일링을 받으러 갑니다. 한국에서는 솔직히 대충 해서 30분 정도면 끝나던데, 일본에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해 줍니다. 저는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항상 맡던 간호사분이 해주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받을 수 있는 게 큰 매력인 거 같습니다. 비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과도한 치료를 권하지도 않습니다.
4. 마무리
저는 항상 치과는 주기적으로 가라고 지인들에게 권합니다. 치과는 미루면 미룰수록 고통과 비용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집 주위에 치과를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가격표가 상세히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이 불안해서 치과를 미루지 않도록 하는 게 좋지 않나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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