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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랜드, 사건 사고 물건 알려주는 일본 사이트

마이니치 도쿄 2022. 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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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랜드(大島ランド)라고 하는 사이트인데, 일본 내에 부동산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 물건을 공개해놓은 사이트이다. 당연히,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이다. 살인사건부터, 거주하던 사람의 극단적 선택까지 기재되어 있다. 

사건, 사고 물건들은 대게 50%가까이 저렴하다. 또한, 일본에서는 부동산을 제공하는 측에서 법적으로 임차인에게 사건 여부를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임차인들도 오시마랜드에서 직접 확인하고 방을 구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글의 목차
  1. 오시마랜드(oshimaland)란?
  2. 사용방법
  3. 부동산의 고지 의무

1. 오시마랜드(oshimaland)란?

오시마랜드는 일본 최대 규모의 사고 물건 공유 사이트이다. 거주인이 극단적 선택이나, 살인, 화재로 인한 사망 등의 사건 사고 정보를 공유한다.

사이트명은 설립자인 '오시마 테루'의 이름에서 따왔다. 할머니가 부동산업을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사고 물건에 대한 정보공유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 자신이 직접 설립했다. 현재는 여러 스텝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은 홍보 활동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 평균 70만 페이지뷰가 나온다고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부적절한 사이트'로 구분되어 애드센스로 인한 광고수입은 거의 없다고 한다. 

사이트 설립자 오시마 테루
도쿄 23구 신주쿠역 근처

신주쿠는 도쿄 23구 중에서도 사건, 사고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신주쿠 역 부근을 가니 불 모양의 아이콘이 많이 나온다.  숫자는 사고 물건의 수이다. 


 

2. 사용방법

구글 맵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자신이 확인하고 싶어 하는 지역을 찾고, 그곳에 표시된 불 모양을 누른다. 그러면 왼쪽에 화면 뜨고, 사건에 대한 내용이 간단하게 나온다.

날짜와 내용이 보인다
끔찍한 사고들

크롬을 통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면 번역이 잘 되기 때문에 추천한다. 사건 사고들이 끔찍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섬뜩한 기분이 든다.


3. 부동산의 고지 의무

위에서 한 번 언급했듯이, 부동산에서는 임차인에게 반드시 사고 물건에 대해 알릴 의무가 있다. 2021년 7월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알아보자. 

  • 사고 물건이라는 사실을 포함하여 중요사실을 고지해야 하는 의무는 법률로 정해져 있다.
  • 자연사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불의한 죽음은 포함하지 않는다.
  • 사망한 시점으로 대략 3년 간이지만, 법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다
  • 입주자가 문의해야 한다면 부동산은 반드시 고시해야 한다.

사고 물건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입주자가 확실히 공부하고, 조사해야 한다. 중개인에게 문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이고, 시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은 의심해본다. 내견했을 때에는, 부자연스러운 수리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바닥 일부분의 색깔이 다르다던지..  그리고 위 사이트 오시마랜드 사이트를 통해서도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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