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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이면 일본 전국의 벚꽃 개화 시기에 대해서 뉴스가 나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있는 중이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벚꽃 나들이 객이 많아지면 다시 환자가 급증하게 될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오늘은 도쿄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에 벚꽃 만개 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월 10일, 일본 기상청은 2022년 벚꽃 개화 예상시기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넓은 범위로 볼때는,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먼저 개화를 볼 수 있는 곳은 도쿄, 후쿠오카, 구마모토 순위이며 3월 말까지는 서일본부터 관동, 호쿠리쿠 까지 벚꽃의 계절을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년도 벚꽃은, 서일본부터 관동까지 평년과 비슷한 지역이 많고, 호쿠리쿠와 동북 일부 지역, 홋카이도는 평년보다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인 2021년에는, 기상청 기록으로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화했던 히로시마를 비롯해, 후쿠오카, 나가사키, 오사카 등 많은 지역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갱신햇습니다. 이 때문에, 작년과 비교했을 때, 10일 안팎으로 늦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입니다. 히로시마는, 2021년 3월 11일에 개화 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2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2년도 벚꽃은, 서일본부터 관동까지 평년과 비슷한 지역이 많고, 호쿠리쿠와 동북 일부 지역, 홋카이도는 평년보다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벚꽃 개화는 3월 22일 도쿄, 후쿠오카, 쿠마모토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23일에는 오이타, 고치, 요코하마, 24일에는 나가사키, 나고야 등에서 개화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니가타와 나가노, 동북지역은 4월 중순에 개화하는 곳이 많을 것 같습니다. 4월 하순에는, 벚꽃전선이 홋카이도에 도착해, 4월 25일에는 하코다테에서 개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은 몇번의 강한 한기가 흘러왔고, 2022년의 시작은 새해 한파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었습니다. 1월 6일에는 관동지역에 4년만, 21일에는 교토에 5년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추운날이 많았고, 따라서 벚꽃의 꽃삭이 수면에서 순조롭게 깨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월이되서도, 전국적으로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2월 하순부터는 동일본과 북일본에서 기온이 평균기온처럼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봄도 평년보다 일찍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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