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bbq 올리브 치킨 후기.jpg

0. 도쿄에도 한국 치킨이 들어왔다

도쿄에서 살면서 종종 그리운 게 한국의 치킨이다. 일본의 치킨도 맛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입맛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치킨만큼 그리운 음식은 없다. 

2016년에 일본에 진출한 bbq 올리브 치킨 매장이, 내가 사는 곳 근처에도 오픈을 하였기 때문에 방문해 보았다.

현재 일본에 21개 매장이고, 올해 100개 오픈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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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뼈 없는 치킨 25조각, 1,990엔

햄버거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치킨도 여러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픽업해올 수 있다. 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뼈없는 치킨 25조각을 시켰다. 가격은 1,990엔이고, 5종류의 소스가 함께 나온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메뉴

매장에서 픽업을 해왔는데, 깔끔하게 종이백에 포장되어 있다. 마감시간이라서 손님이 별로 없었으나, 평소 저녁시간에는 여러 손님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뼈 없는 치킨 25조각, 1,990엔

 

한국에서 치킨을 먹어본지 꽤 오래되어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도쿄에서 먹는 올리브 치킨도 나쁘지 않다. 양념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으나, 양도 충분하고, 크게 비싸다가거나 하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주변에 매장이 있으면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한다.